분류 전체보기 (1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론의 천주교 보도, 그리고 프레임 씌우기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과연 범국민적 축제일까?2027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벌써부터 화제입니다. 특히 한국 언론은 이 행사를 대규모 국제 행사로 강조하며, 마치 대한민국 전체가 준비하는 축제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보도가 얼마나 사실에 가까운 걸까요? 언론의 프레임을 살펴보며 냉정하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참가 인원, 정말 100만 명에 이를까?행사 주최 측은 전 세계에서 약 50~70만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 보도를 보면 이 숫자가 최대 100만 명에 이를 것처럼 확대 해석됩니다. 이러한 보도 방식은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지만, 실질적인 참가 인원과는 괴리가 있을 가능성이 .. 천주교 내에서의 여성차별 및 여성범죄 여성을 둘러싼 천주교 논란, 무엇이 문제였나?최근 천주교 내에서 여성과 관련된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직자의 부적절한 발언부터 성범죄 은폐 시도까지 다양한 사례가 드러났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문제점과 교회의 대응을 정리해보겠습니다.1. 함세웅 신부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 (2023년)2023년 11월, 원로 성직자인 함세웅 신부가 한 행사에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를 비유하며 추미애 전 장관의 결단력을 강조하려던 의도였지만, 여성 비하로 해석될 소지가 있었습니다.문제점:“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라는 표현이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종교인의 발언으로서 품격 논란.. 한국 천주교 언론의 선전 전략 그리고 정치 개입 한국 천주교는 신문, 방송, 웹사이트, 유튜브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신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매체들이 실질적으로 교회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부정적인 이슈를 은폐하며, 특정 정치적 이슈에 개입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본 글에서는 한국 천주교가 운영하는 언론 및 유튜브 채널의 현황을 분석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선전 전략과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파헤쳐 보고자 한다.한국 천주교 언론 및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주요 천주교 언론 매체 한국 천주교는 공식 신문과 방송국을 직접 운영하며, 독립적인 가톨릭 성향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까지 포함하면 10개 이상의 주요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세금 지원 논란 문제 2027년 세계청년대회(WYD), 공공 예산 지원의 논란을 살펴보다2027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는 가톨릭 교회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청년 축제입니다. 하지만 이 행사에 한국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교분리 원칙, 시민들의 혜택, 경제적 타당성, 국가 재정 부담 등 네 가지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의 이유와 타당성을 분석해보겠습니다.1. 정교분리 원칙과 공공 예산 지원의 문제대한민국 헌법 제20조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청년대회가 가톨릭 교회의 국제 종교 행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국가 예산 투입.. 프란치스코 교황 개혁, 그리고 가톨릭의 종교적 모순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시도와 한계바티칸 내부 개혁 시도와 현실적 한계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취임 후 교황청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로마 쿠리아(교황청 관청) 개편을 목표로 삼고, 추기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며 새 헌장 「복음을 선포하라」를 마련하는 등 개혁적인 시도를 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개혁 시도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교황청 내부의 기득권층과 관료주의적인 행정 체계는 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초반부터 일부 고위 성직자들의 저항과 기득권 수호로 인해 개혁이 쉽지 않음을 인정했다. 교황 스스로 절대적 권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깊이 뿌리내린 내부 관행과 반발로 인해 개혁 추진에 현실적 한계를 .. 교황 무오류 교리의 역사적 모순점/ 가톨릭 교회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교황 무오류 교리(Papal Infallibility)는 교황이 신앙과 도덕에 관한 최고의 권위로서 공식 선언을 할 때 오류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역사적 사례와 신학적 검토를 거쳐보면, 이 교리는 논리적으로 모순될 뿐만 아니라, 사실상 교황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에 불과함이 명확해집니다. 본 글에서는 교황 무오류 교리의 정의와 기원을 짚어보고, 역사적 모순 사례, 신학적 비판, 그리고 현대적 관점에서 이 교리가 얼마나 비합리적인지를 분석하겠습니다.1. 교황 무오류 교리의 정의 및 기원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황 비오 9세는 교황 무오류성을 공식 교리로 선포했습니다. 교황청이 제정한 헌장 Pastor Aeternus에 따르면, "로마 교황이 .. 바티칸 예산, 그리고 재정 운영의 실태 바티칸은 종종 부의 불평등을 비판하며 도덕적 가치를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바티칸이 보유한 자산과 금융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투명성과 윤리성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바티칸의 자산과 투자 현황바티칸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추정에 따르면, 바티칸이 소유한 부동산의 총 가치는 약 50억 유로(약 7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이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자료보다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로마, 런던, 파리, 스위스 등 주요 도시에는 바티칸 소유의 건물과 상업 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산의 상당 부분은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되었습니다.바티칸 은행(Institute .. 현실을 외면한 교황의 경제관에 대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의 불평등을 비판하며 경제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입장이 현대 경제 체제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이상주의적 시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비판뿐만 아니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1. 경제 성장과 부의 분배교황은 종종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를 비판하며, 경제 성장이 반드시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빈부 격차가 확대되는 사례가 존재합니다... 위선적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과-중국간의 협약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중국 협약: 도덕적 리더십의 시험대프란치스코 교황은 2018년 바티칸과 중국 간에 체결된 **‘주교 임명에 관한 협약’**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협약은 바티칸과 중국 공산당이 오랜 대립을 끝내고 협력의 장을 열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중국 내 가톨릭 공동체, 특히 지하 교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협약 이후 중국 정부의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탄압, 바티칸의 침묵, 그리고 국제 사회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도덕적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1. 바티칸-중국 협약의 주요 내용과 영향2018년 체결된 바티칸과 중국 정부 간의 주교 임명 협약은 중국 내 가톨릭 교회의 운영 방식에 큰 변화.. 교황의 무기 비판, 그리고 바티칸의 근위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 메시지와 바티칸의 무장: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평화를 위해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무기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도구라며 전쟁과 폭력을 강하게 비판하고, 무기 생산을 줄이면 세계의 기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바티칸 내부를 살펴보면, 평화를 외치는 교황이 철저한 무장 체계 속에서 보호받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황의 평화 메시지는 현실과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요?1. 바티칸의 보안 체계: 헌병대와 스위스 근위대바티칸은 단순한 종교적 상징을 넘어 철저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바티칸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여..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