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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러시아 정교회 지도자 “핵무기는 신의 섭리”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인 키릴 총대주교가 자국의 핵무기가 나라를 구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2022년 2월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영적, 이념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발언은 10월 18일에 사로브(Sarov)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 핵센터의 명예 과학 지도자인 라디이 일카예프(일카예브)에게 교회 영예를 수여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를 되찾을 경우 푸틴이 나라의 핵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키릴 총대주교는 러시아의 핵무기는 "말할 수 없는 신의 섭리 아래"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소련이 붕괴하기 전까지는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평화를 사랑하고 군사적 모험에 나서지 않는 국가"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발언은 러시아가 다른 국가와 구별되는 "다른" 국가라는 주장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되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인 키릴 총대주교의 모습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출처: 네이트뉴스